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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애니메이션 - 몬스터 호텔3 리뷰

by 일상노미 2023. 7. 16.

 

애니메이션 몬스터 호텔3는 2018년에 개봉한 코미디 판타지 영화로, 몬스터들이 인간 세상에서 휴가를 즐기는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는 전작들에 비해 더욱 다양하고 재미있는 캐릭터들과 상황들을 선보여준다. 예를 들어, 드라큘라의 손녀인 미비스가 자신의 아버지에게 연애를 시도하게 하는 인간 소년 조니, 그리고 그들의 사랑을 반대하는 드라큘라의 아버지인 뱀파이어 공작 등이 있다. 영화는 이들의 갈등과 화해, 그리고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을 강조한다.

 

 

 

영화의 줄거리

이 영화는 몬스터 호텔의 주인이자 드라큘라의 딸인 메이비스가 아버지에게 휴가를 선물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메이비스는 드라큘라가 너무 일에 치여있다고 생각하고, 그를 위해 몬스터 호텔의 모든 스태프와 손님들을 초대하여 크루즈 여행을 계획한다. 드라큘라는 처음에는 반대하지만, 메이비스의 부탁에 어쩔 수 없이 따라가게 된다.

 

크루즈 여행은 즐겁게 시작되지만, 드라큘라는 크루즈 선장인 에리카에게 한눈에 반하게 된다. 에리카는 드라큘라의 팬이라고 말하며 그를 유혹하지만, 사실은 그녀의 증조할아버지인 몬스터 사냥꾼 바네사니우스의 계획을 실행하는 비밀 요원이다. 바네사니우스는 크루즈 선박에 숨겨진 고대의 유물을 이용하여 모든 몬스터들을 파괴하려고 한다. 드라큘라는 에리카에게 진심으로 사랑을 느끼지만, 그녀의 정체를 알지 못한다. 메이비스는 에리카가 의심스럽다고 생각하고, 아버지를 보호하려고 한다.

 

영화는 크루즈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인 아틀란티스에서 절정을 이룬다. 바네사니우스는 유물을 활성화시켜서 몬스터 호텔의 스태프와 손님들을 공격한다. 드라큘라는 에리카가 배신한 것을 깨닫고 실망하고 분노한다. 하지만 에리카는 드라큘라를 진짜로 사랑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그를 돕기 위해 바네사니우스와 맞서 싸운다. 드라큘라와 에리카는 바네사니우스를 물리치고, 유물을 파괴한다. 그러면서 모든 몬스터들은 다시 평화롭게 살 수 있게 된다. 영화는 드라큘라와 에리카가 결혼식을 올리고, 메이비스와 그녀의 가족들이 축복하는 모습으로 끝난다.

영화의 특징

- 몬스터 호텔 시리즈의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새로운 배경과 캐릭터를 도입한다. 크루즈 선박은 몬스터들만을 위한 곳으로, 다양한 놀이 시설과 음식,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한다. 또한, 드라큘라가 사랑에 빠지는 인간 여자 에리카와 그녀의 할아버지인 반 헬싱 등 새로운 인물들도 등장한다.

- 영화는 몬스터들의 다양한 모습과 성격을 재미있게 표현한다. 예를 들어, 늑대인간 웨인은 자신의 아이들을 맡기고 부부로서의 시간을 즐기려고 하지만, 계속해서 아이들에게 방해받는다. 또한, 미라인인 마레이는 자신의 힙합 능력을 자랑하려고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무시당한다.

- 영화는 드라큘라와 에리카 사이의 로맨스를 따뜻하고 재미있게 그린다. 드라큘라는 처음에 에리카에게 반하지만, 그녀가 반 헬싱의 손녀라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에리카도 처음에는 드라큘라를 속이려고 하지만, 점점 그에게 진심이 되기 시작한다. 두 사람은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고 진정한 사랑을 발견한다.

 

 

영화의 평점

영화의 평점은 네이버 영화에서 9.08점, IMDb에서 6.3점, Rotten Tomatoes에서 62%로,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영화의 장점으로는 유머러스하고 상상력 넘치는 스토리, 매력적이고 다채로운 캐릭터들, 화려하고 섬세한 애니메이션, 그리고 신나고 재미있는 음악 등이 들 수 있다.

 

영화의 단점으로는 전작들에 비해 스토리가 약간 단순하고 예측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몬스터와 인간의 관계에 대한 심도 있는 탐구가 부족하다는 점 등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영화는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재미있고 따뜻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영화는 몬스터와 인간의 차이를 극복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또한 영화는 가족과 친구의 사랑과 우정을 강조하며, 우리에게 삶의 행복과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영화를 보고 나면, 우리도 자신의 가족과 친구에게 더욱 감사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질 것이다.